인문학/영화

최악의 하루

휴먼스테인 2016. 10. 13. 22:34

그런데 요즘 살고 있는게 연극이예요

[최악의 하루 영화에서 여주인공의 대사중에 1:24 ]




남자앞에서는 이쁜녀, 순진한녀, 청순녀, 사람앞에서는 욕녀, 발정녀, 짜증녀….

거기에 놀아나는 남자들

홍상수영화에는 훨씬 미치긴 하지만 여자의 근본 속성을 나타낸 영화.

영화속에서 한예리는 배우 지망생으로 나오는데 사실 모든 여자는 근본적으로 배우이다.

자기의 모습을 안보여주고 포장하며 사는 보면.

영화 후반부에 가면 한예리의 독백이 나온다

누가 그랬던가 모든 독백은 진실이라고.

여자의 진심이 나온다

“"진짜라는 뭘까요. 사실 저는 솔직했는걸요."

[최악의 하루 영화에서 여주인공의 대사중에 1:17 ]



영화는 무엇보다 한예리라는 배우의 잠재력을 발견한 영화라 반가웠다.

이제 춘몽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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