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입구에 장님 두 명이
목에 팻말을 걸고 나란히 구걸을 하고 있다.
한 명의 팻말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깡통 안에 동전이 하나도 없었다.
다른 한 명의 팻말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저는 봄이 와도 꽃을 볼 수 없답니다.'
깡통 안에 동전이 가득했다.
한 줄의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한 줄의 글이 세상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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