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영화

간신

휴먼스테인 2015. 12. 2. 03:30

[간신]

우선 주지훈이라는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싶어서 놀랬다.

그리고 내용이 생각보다 진지해서 좋았다

미장센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주연 조연들이 나름 연기를 잘해서 만족했다.

임지연이라는 배우만 빼고!

그리고 주지훈 발성이 약간 뭉그러지는 것이 거슬리기는 했는데

 

 

아마 많은 관객들이 무슨 임금이 맨날 섹스할 생각밖에 안하느냐고 하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얘기하겠지

이게 나라냐 무슨 신하들이 온통 앞에서 아부할 생각밖에 없고

나라가 완전 개판이구만 하고 생각했겠지

그러니 영화가 호불호가 갈리는 거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과 얼마나 유사한지를 알면서 보면

무지 재미있다.

 

영화는 감독판을 올려놨는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다음 삭제 장면들이 나오니 참고하시길..

 

 

 

'인문학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션  (0) 2015.12.14
뷰티인사이드  (0) 2015.12.10
함정  (0) 2015.11.30
도미노  (0) 2015.11.30
모텔  (0) 201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