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경제

지식경제사회

휴먼스테인 2014. 2. 15. 00:24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 나라가 부자가 되느냐 아니냐가 결정되었다는 의미에서라면

 

우리는 항상 지식 경제 사회에서 살아온 셈이다.

 

10세기경까지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였던 이유는 다른 나라에 없는 지식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종이, 활자, 화약, 나침반 등 몇몇 이름난 것들 이외에도 중국이 갖고 있던 기술과 지식은 엄청났다.

 

19세기 영국은 기술 혁신을 선두에서 이끌면서 세계적으로 경제의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2차 대전 직후 독일은 페루나 멕시코만큼 빈털터리가 되었지만 아무도 독일을 개발도상국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전쟁에 졌어도 2차 대전 전에 독일을 강력한 산업 대국으로 만든

 

기술적, 조직적, 제도적 지식은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육의 중요도는 최근 들어 갑자기 변한 것이 아니다.

 

 

『장하준 지음,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김희정,안세민 옮김, p244,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