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경영

통계는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직선도로이기 때문에 이용할 수 밖에 없다

휴먼스테인 2013. 12. 11. 11:22

 

통계학은 인류가 발견한 다른 불이라는 알았다.

좋든 싫든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으며 편리한만큼 위험했다.

우리를 저체온증으로부터 구하지만 태워 죽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이 세상에는 가지 거짓말이 있는데

첫째가 거짓말, 다음이 새빨간 거짓말, 마지막이 통계라고 비꼰 까닭도 있었다.

 

잘못된 데이터 탓에 여성 수만명 사망

 

사람들이 때로는 통계에 저주를 퍼부으면서도(통계를 공부하는 사람마저도)통계에 목을 매는 까닭은

그것이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에 접근할 있는 직선도로라는 직감하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통계는 방대한 데이터가 가리키는 방향을 순식간에 수치로 단순화한다.

컴퓨터가 발달하고 인터넷을 통해 매일처럼 엄청난 데이터를 긁어 모을 있게 되면서

통계의 잠재능력은 폭발적으로 커졌다.

정부든 기업이든 나은 결정과 관리를 위해서는 통계만한 수단이 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통계는 신통력 있는 현대의 예언자가 됐다.

기저귀 판매에서부터 범인 수사에 이르기까지 통계는 바람직하거나 수상한 패턴을 순식간에 감지할 있다.

통계를 악용하는 악당까지도 잡아낼 있다.

통계로 거짓말을 하기는 쉬워도, 통계 없이 진실을 말할 없다.

 

「벌거벗은 통계학, p63, 시사인323(201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