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2에 보면 로보트(아놀드 슈왈츠제너거)가 이런 말을 한다.
왜 어린아이들은 총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할까?
그 로보트 옆에 아이들이 서로 총을 쏘면서 놀고 있다.
옛날에는 칼이나 활을 가지고 놀았겠지
인간은 총질하는 거 엄청 좋아한다.
그게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운지 실상은 전혀 모르는채.
첨단 무기가 나오는 게임이 있나보다
그 업체에서 광고용 24분짜리 영화를 만들었다
각종 첨단무기가 나오는데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드론’이었다
‘드론’의 무기화!
개인적으로 이 ‘드론’이 무기화 되는 것이 인류의 삶의 변화를 획기적으로 바꾼다고 생각한다.
처음 비행기가 나왔을 때 비행기에서 무엇을 쏜다는 것은 상상을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적국 비행기가 옆으로 지나가도 서로 우편이나 식량 같은 걸 날라줄 테니 신경도 안쓰거나 반대로 손을 흔들어 인사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다 조종사가 흔들던 손에서 총을 꺼내 쏘기 시작하면서부터 비행기가 총질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쟁은 항상 하늘을 지배하는자가 전쟁의 승리를 잡았다.
문제는 ‘드론’이다
이것은 무기를 탑재하면 아무곳이나 넘어가서 암살, 사살, 위협, 감시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집의 모양이 어떻게 바뀔까?
사람이 항상 위를 신경쓰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24분동안 별 생각을 다 하면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