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이 아니라 남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쓴다.
그런다고 자신이, 자신이 아닌 것이 될 수도 없는데 말이다.
그렇게 다른 사람의 욕망을 위해 살면서도 스스로는 그걸 알지도 못한다는 것의 의미는,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이 아니라는 말이다.
남을 기쁘게 하는 데 자기 인생을 다 쓰고 만다는 건. 멍청한 걸 넘어 슬픈 일이다.
그러니 거절하는 걸 두려워 마시라.
『김어준 저, 건투를 빈다, p154~155,푸른숲』
'개인신상(그냥 끄적끄적...) > I'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렇게 불완전한 게 정상이다. (0) | 2014.01.25 |
---|---|
사람들이 선택을 못 하는 진짜 이유 (0) | 2014.01.25 |
당신만 각별하진 않다는거 (0) | 2013.11.19 |
기대를 저버리는 연습 (0) | 2013.11.14 |
가치 있는 것을 하는데 있어서 늦었다는 건 없다. (0) | 2013.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