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상식

언어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천

휴먼스테인 2014. 1. 16. 04:07

시인은 세상을 바꾸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천이

언어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가수 김창완:

정작 풍요로워지고 싶어하지만 아까 말씀처럼

언어가 메말라있으면, 부자라야 얼마나 부자겠어요?

 

시인 문정희:  

언어는 언어의 용량은 소량인데,

언어의 종류가 사고를 관장하는 사유어가 아니라

먹어라’ ‘맛있다’ ‘ 빼라’ ‘빨리 와라

그런 일상어 개를 구사하면서 생의 수레를 돌린다는 것은

그야말로 진흙탕에서 사는 짐승의 삶과 뭐가 다르겠어요

심각한 본질의 문제 같아요

 

문화책갈피 2013.08.18 김창완의 예술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