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lp. 2011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관한 영화이다
보통 ‘흑인’ , ‘노예’ , ‘차별’ , 등의 단어들을 떠올릴때는 1800년대일 때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1960년에 엄연히 존재하는 인종차별을 눈물짜기식의 영화나 억지감동으로
스토리를 끌고 나가지 않는다
코믹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미국인을 제외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겐 아직도 생소한 것이 ‘인종차별’이겠지만 미국인들한테는 너무 많이 들은 이야기 일 것이다.
그래서 감독은 최대한 주제를 희석시키지 않으면서 재미를 놓치지 않고 끌고 나가려고 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아주 잘 만든 영화이다
흑인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뛰어나다. 물론 악역을 맡은 백인여배우들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주인공인 엠마스톤도 못한 연기는 아니지만 나머지 배우들이 강력한 힘으로 끌고 나가는 느낌이다.
런닝타임 146분짜리이지만 영화가 길게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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